롯데카드 해킹 피해 297만명 정보유출, 대응방법 총정리

롯데카드 대규모 해킹 사고 발생

2025년 9월 18일, 국내 금융업계에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롯데카드가 외부 해킹 공격으로 297만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됐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체 회원 960만명 중 약 3분의 1에 달하는 규모로, 국내 카드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입니다.

특히 이번 해킹 사고의 심각성은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섰습니다. 28만명의 고객은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까지 모두 유출되어 실질적인 부정사용 위험에 노출된 상황입니다. 롯데카드를 이용하고 계신다면 반드시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적절한 대응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해킹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롯데카드 해킹 사고는 지난 8월 14일 처음 발생했으나, 회사 측이 이를 인지한 것은 8월 26일이었습니다. 초기에는 1.7GB 규모의 데이터 유출로 신고되었으나, 심층 조사 결과 실제 유출 규모는 200GB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구분 피해 규모 유출 정보
전체 유출 고객 297만명 CI, 주민번호, 가상결제코드 등
고위험 고객 28만명 카드번호, 유효기간, CVC번호
일반 피해 고객 269만명 제한적 개인정보

해킹 공격은 온라인 결제 서버에 국한되어 발생했으며, 오프라인 결제 시스템은 영향을 받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7월 22일부터 8월 27일 사이 새로운 페이결제 서비스나 커머스 사이트에 카드정보를 신규 등록한 고객들이 주요 피해 대상이 되었습니다.


피해 확인 및 대응 방법

롯데카드 해킹 피해를 당했다면 즉시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 롯데카드 고객센터 1588-8100 연락하여 피해 여부 확인
  • 카드 재발급 신청 (28만명 고위험 고객 우선 처리)
  • 최근 카드 이용내역 점검 및 이상거래 신고
  • 온라인 쇼핑몰 등록 카드정보 변경
  • 카드 비밀번호 변경

롯데카드는 이번 사고로 발생한 모든 피해액을 전액 보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차 피해가 발생하더라도 연관성이 확인되면 전액 보상한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피해 고객 전원에게 연말까지 결제 금액과 관계없이 무이자 10개월 할부 서비스를 무료 제공하며, 카드 재발급 대상 28만명에게는 다음 해 연회비를 한도 없이 면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보안 강화 대책과 향후 계획

롯데카드는 이번 사고를 계기로 대대적인 보안 강화 조치에 나섰습니다. 향후 5년간 1,100억원 규모의 정보보호 투자를 통해 자체 보안 관제 체계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1. 전사적 비상대응체계 가동
  2. 보안 취약점 즉시 보완
  3. 해킹 의심 IP 차단
  4. 악성코드 완전 삭제
  5. 대대적 인적 쇄신 단행

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대표이사인 저를 포함해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연말까지 완료하겠다"며 "고객 피해를 제로화하고 불편을 최소화하는 것이 대표로서의 마지막 책무"라고 사과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롯데카드 해킹 피해를 당했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롯데카드 고객센터 1588-8100으로 전화하여 본인의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7월 22일부터 8월 27일 사이 새로운 온라인 쇼핑몰에 카드를 등록한 경우 고위험군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드 재발급은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고위험 고객 28만명을 대상으로 우선 재발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고객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신속하게 처리되며, 재발급 시 다음 해 연회비가 면제됩니다.
해킹으로 인한 피해 보상은 어떻게 받을 수 있나요?
롯데카드는 이번 해킹 사고로 발생한 모든 피해액을 전액 보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부정사용 피해가 확인되면 고객센터로 신고하여 보상 절차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카드 사용도 위험한가요?
이번 해킹은 온라인 결제 서버에만 국한되어 발생했기 때문에 오프라인 결제는 안전합니다. 다만 온라인에서 카드 정보를 직접 입력하는 키인 거래 시에는 부정사용 위험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같이 보면 좋은 글